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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ranit Xhaka
아스날, 스위스, 92년생, DM·CM
①Football.London by James Benge
그라니트 자카(만 27세)는 지난 10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관중들의 아유를 받으며 교체 아웃되었고 자카 역시 이에 맞대응하며 주장 완장을 땅에 던지고 욕설을 내뱉으며 벤치로 가지 않고 바로 드레싱 룸으로 들어갔다. 또, 11월에는 주장직을 박탈당했고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작성했지만 마음을 담아 사과한 것처럼 보이진 않았다.
이처럼, 아스날에서의 자카의 미래는 상상할 수 없는 것처럼 보였고 그 역시 구단 측에게 이적을 요청했다고 한다. 하지만, 12월 말에 새로 부임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자카를 핵심 선수로 파악했고 그를 잔류시키기 위해서 한 인터뷰를 통해 맨시티 수석코치 시절 자카가 자신의 영입 대상 중 한 명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에이전트 조엘 노구에라는 헤르타 베를린으로의 이적을 위한 조건이 합의되었음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러나 아르테타는 계속했다. 매 경기 기자회견 때마다 자카의 질문이 들어왔고 그때마다 자카를 칭찬하며 그를 잔류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물론, 그가 여전히 분데스리가로의 복귀를 원하고 있을 수도 있고 이 문제가 다음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또 나오지 않을 보장도 없다. 하지만, 지난 본머스전, 맨유전과 같은 플레이를 지속적으로 보여준다면 팬들과의 관계가 예전처럼은 아니어도 다시 돌아올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
또, 아르테타의 기자회견을 보면 자카의 잔류에 대해 점점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만약 자카가 아스날에 잔류하게 된다면 그는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②Arseblog by Andrew Allen
자카와 분데스리가 클럽팀 헤르타 베를린과 관련된 무수히 많은 보도들이 나오면서 자카의 헤르타 베를린 이적은 사실상 확정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날 임원진들에게 자카의 매각을 승인하지 말라고 말했고 자카를 설득하기 위해 선수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결국, 아르테타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자카의 심경이 변했다고 말했고 그의 에이전트가 헤르타 베를린의 접근을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카가 더 이상 분데스리가로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월 이적시장에서 주전급의 적절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고 클럽, 주변 환경, 리그에 대해 잘 모르는 새로 영입된 선수는 매우 빨리 적응하여 경기력을 내야만 하지만 이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기 때문에 아르테타가 자카를 잡기 위해 열심인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가는 상황이다.
만약, 이번 시즌이 끝나도 독일 클럽들이 여전히 자카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면, 그때는 자카의 매각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잘 모르겠다.
②기자회견
맨유전이 끝난 후, 그리고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FA 컵 3라운드 경기가 있기 전에 있었던 기자회견을 보면 자카의 잔류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내용들이 많은 관계로, 글쓴이가 아스날 공홈에서 번역한 내용들 중 자카에 대해 언급된 내용만 가져와봤다.
6.Pierre-Emerick Aubameyang
아스날, 가봉·프랑스, 89년생, CF·RW·LW
①Arseblog by Andrew Allen
또 한 명의 위기의 남자는 바로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만 30세)이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현재 아스날의 에이스 중 에이스이자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모두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바로 오바메양이다.
하지만, 오바메양은 아스날과의 계약이 18개월 남은 상태에서 트로피를 들고 싶다는 이유로 클럽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고 따라서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과 같은 클럽들이 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아스날은 클럽의 안정성을 위해서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어떻게든 오바메양을 지키려고 노력하겠지만 문제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여름이다.
한편, 아르테타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여러 클럽들과 링크가 있는 오바메양에 대해 "저는 그 가능성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가 여기에 있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②Football.London by James Benge
오바메양은 최근 몇 달 동안 자신의 미래와 관련된 이야기들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었다. 하지만, 최근 2-0으로 승리한 맨유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프랑스 언론 RMC를 통해 "현재 저는 여기에 있습니다. 100% 여기에 있어요."라고 말했다.
또, 아르테타 감독이 오기 전인 지난달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패스를 잘못한 조 윌록에게 소리친 오바메양과 지난 첼시전에서 부카요 사카를 껴안은 오바메양은 확실히 대조적이다. 하지만, 이것으로 그의 미래를 확정 지을 수는 없다. 오직 재계약만이 그의 미래를, 아스날에서의 잔류를 확정 지을 수 있다.
지난 여름 클럽 소식통들에 의하면, 아스날은 오바메양과의 재계약에 자신이 있었다고 한다. 그 이후로 많은 것이 바뀌었지만, 만약 아스날이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다고 그에게 확신을 주고 남은 시간을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다는 믿음을 준다면, 아스날의 재계약을 마냥 싫어하지만은 아닐 것이다. 또, 18개월이라는 시간은 아스날이 오바메양과 재계약을 맺는데 불가능한 시간은 아니다.
하지만, 오바메양 역시 자신의 나이를 생각했을 때, 그리고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지금 이 시기에 재계약을 뜸 들일 수밖에 없고 선수 커리어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바르셀로나, PSG, 혹은 항상 꿈꿔왔던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 기회가 생긴다면 그 누구도 마다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7.Eddie Nketiah
아스날, 잉글랜드·가나, 99년생, CF·RW·LW
①Arseblog
에디 은케티아(만 20세)는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잉글랜드 2부 리그 클럽팀 리즈 유나이티드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났다.
18경기에서 5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왔지만,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 마르셀로 비엘사의 선발 라인업에 단 한 번도 포함되지 못했다.
결국, 아스날은 겨울 이적시장이 시작됨과 동시에 리콜 조항을 발동시켜 은케티아를 다시 데려왔다. 아르테타 감독은 그의 미래를 결정하기 전에 은케티아 본인과 임대 관련 부서와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스날 공격진에는 오바메양, 라카제트, 페페, 마르티넬리, 넬슨, 사카와 같은 많은 공격 자원들이 있기 때문에 그가 팀에 남을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하지만, 잉글랜드 2부 리그 클럽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심지어 몇몇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8.Mikel Arteta
아스날, 스페인, 82년생, 감독
①Mirror by John Cross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이미 아스날 선수들과 트레이닝장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스탭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고 있고, 이들은 아르테타의 코치로서의 재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아르테타는 높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프레싱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훈련 과정을 대대적으로 바꾸고 있고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을 위한 새로운 방법들을 도입하고 있다.
또, 맨유와의 경기 당일에는 아침 8시에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선수들을 모아놓고 가벼운 훈련 세션을 진행했다. 그리고 지난 첼시전에서도 마찬가지로 경기 전날 밤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간단한 훈련 세션을 진행했고 다 같이 호텔에 머물렀다고 한다.
이것은 전 감독 우나이 에메리의 그늘에서 이제 완전히 벗어났음을 의미하고 아르테타는 지난 맨유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이후 선수들이 자신의 방식을 즐기기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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