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출신의 유틸리티 플레이어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는 우승컵을 들어 올린 감정과 팀 스피릿, 그리고 게임 플랜 등에 대해 언급했다.
Maitland-Niles - We executed our plan perfectly
Ainsley discusses our Emirates FA Cup victory, playing at left wing-back an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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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기분이 어떤지?
트로피를 직접 잡아본 건 처음인데, 정말 기분이 좋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정말 좋다. 오늘 우리는 팀원들과 스탭들이 이번 경기를 위해 계획했었던 것들을 모두 실행에 옮겼고 계획대로 완벽한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너무 뿌듯하다.
트로피가 생각했던 것보다 무거운지?
확실히 들기 벅찰 정도로 꽤 무겁다!
1-0으로 뒤지고 있었을 때 팀의 반응에 대해서...
이것은 우리가 '봉쇄령'으로 집 밖에 나가지 못했을 때부터 해왔던 것이고 우린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지고 있는 경기를 뒤집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무슨 일이 있더라도 우리의 축구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오늘 우리는 승리했고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전력을 다하던 모든 선수들은 정말 인상 깊었고 멋졌다.
오늘 레프트백으로 출전했는데...
나는 그냥 경기장에서 뛰는 게 너무 좋다. 경기장 위에서 뛰는 시간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나는 성장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내가 어떤 포지션에서 뛰든지 나는 그저 팀을 위해 뛰고 싶다. 그리고, 시즌 마지막에 이런 트로피를 가지고 집에 돌아갈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