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메양은 연장 후반에 아스날에게 소중한 동점골을 선물했지만, 7분 후 다시 역전골을 내주게 되었고 추가시간에 완벽한 득점 찬스를 골로 성공시키지 못하면서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준우승 팀은 32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만 했고 오바메양 역시 상실감이 매우 커 보였다.
충격을 많이 받은 거 같은데, 승리에 정말 가까웠던 마지막 순간을 요약하자면?
그렇다. 정말 매우 실망스럽다. 아, 내가 뭐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것은 하나의 경기였고 나는 우리가 경기의 페이스를 놓친 것 같다. 그리고 그게 오늘 경기에 화살로 돌아온 거 같다. 그리고.. 그렇다, 마지막 골은 우리에게 운이 없었고 그게 다다.
오늘 넣은 골은 정말 대단했지만, 마지막 순간에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매주 그러한 장면에서 골을 넣어왔었는데, 오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을 때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그렇다. 나조차도 잘 모르겠다. 내 기분은 정말 매우 나빴다. 하지만 결국 나는 넣지 못했다. 나도 내가 왜 이 기회를 놓쳤는지 모르겠다. 나는 피곤했고 경련도 약간 있었지만 어쨌든 이것이 변명이 되진 않는다. 나는 그 기회를 골로 연결해야만 했지만, 그렇다 결국 골은 들어가지 않았다.
그렇다면, 그 순간까지 이렇다 할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었는데 그게 왜 어려웠다고 생각하는지? 박스 안에서 파이널 서드 지역에 있는 선수들과의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그 이유라고 생각하는지?
그렇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들이 매우 깊숙하게 플레이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파이널 서드에서 해결책을 찾는데 어려움을 주었다. 그래서 내가 방금 말했듯이 오늘은 정말 힘든 경기였고 공간을 찾는데도 매우 힘들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이 남아 있을지? 본인 생각은 어떤지?
리그에서 계속 발전하려고 노력해야 하고 가능한 한 많은 경기에서 승리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우리가 챔스 티켓을 얻을 기회가 얼마나 많은지 지켜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