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homas Lema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프랑스·과들루프, 95년생, LW·AM·RW
①RMC Sport by Mohamed Bouhafsi
아스날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마스 르마(만 24세)를 영입하고 싶어 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협의 중에 있지만 이렇다 할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을 희망하고 있고 이에 따른 영입 자금 마련을 위해 르마를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아스날이 르마와 접촉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지만 현재까지는 잠정적인 논의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에 클럽과의 계약이 만료되어 자유 계약으로 전환되는 PSG의 에딘손 카바니를 영입하길 원하지만 첼시, 맨유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Layvin Kurzawa
PSG, 프랑스·폴란드, 92년생, LB·LM·LW
①Goal by Romeo Agresti
아스날과 링크가 있었던 레뱅 퀴르자와(만 27세)는 유벤투스로 이적할 수도 있다.
PSG와 유벤투스는 퀴르자와와 이탈리아 풀백 마티아 데 실리오(만 27세)의 스왑 딜을 놓고 협의 중에 있다. 양측의 협상은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며칠 내에 공식 발표가 있을 수도 있다.
이 건으로 인해서 키어런 티어니와 세아드 콜라시나츠의 부상으로 현재 레프트백 자원 영입이 시급한 아스날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The Athletic'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의 언급으로 퀴르자와의 아스날 이적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였으나 'Goal'의 로미오 아그레스티에 의하면, 퀴르자와-데 실리오 스왑 딜이 더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PSG 스포르팅 디렉터 레오나르도는 AC 밀란 감독 시절 밀란 유스 중 한 명인 데 실리오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다. 데 실리오는 2017-18 시즌을 앞두고 밀란과 6시즌을 보낸 뒤, 유벤투스로 이적하였지만 이번 시즌 잦은 부상으로 9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3.Bruno Guimaraes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브라질·스페인, 97년생, CM·DM
①L'Equipe
아스날, 리옹과 링크가 있는 브루노 기마랑이스(만 22세)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도 받고 있다고 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기마랑이스 영입을 위해서 리옹 혹은 아스날과 동등한 제안을 할 경우 우선 영입권이 주워진다고 한다. 이 협정은 사전에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이에 체결되었다.
한편, 리옹 회장 장-미셸 올라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두 클럽 간의 이 조항이 FIFA 규정에 위배되는 것으로 보인다는 글을 올렸다가 다시 내렸다.
4.Santi Cazorla
비야레알, 스페인, 84년생, CM·AM·LW
①Arseblog by Andrew Allen
아스날에서 6시즌을 보내며 180경기 29득점 45도움을 기록한 산티 카솔라(만 35세)는 팬들에게 제대로 된 작별인사를 하지 못해 자신의 커리어 마지막 경기를 아스날을 위해 뛰고 싶다고 말했다.
카솔라의 아스날에서의 마지막 경기는 2016년 10월에 있었던 루도고레츠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경기에서 1-1 무승부로 끝난 경기였고, 카솔라는 이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다. 그리고 수술 과정에서 상처 부위에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총 8번의 수술을 진행했고 다시는 축구를 못할 수도 있다는 말도 들었었다.
부상에서 회복되기 전에 아스날과 1년 연장 계약을 맺었었고 후에, 다행히 다른 부위의 살을 수술 부위에 붙이며 부상에서 회복할 수 있었지만 결국 2018년 여름 자유 이적으로 스페인 1부 리그 클럽팀 비야레알로 이적하게 되었다.
비야레알로 이적 후, 카솔라는 기적적으로 다시 부활에 성공하며 2018-19 시즌에 46경기에 출전하여 7득점 11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는 21경기에 출전하여 9득점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카솔라는 축구선수치고 많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비야레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Goal'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직 여전히 긁고 싶은 가려움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은퇴하기 전에 아스날에서 한 경기를 더 뛰고 싶어요. 제대로 된 이별을 할 수 없었던 것이 아직도 매우 후회스러워요. 아스날은 제가 뛴 클럽들 중 가장 큰 클럽이었고 저는 제가 아스날 선수였다는 것이 자랑스러워요."
"특히, 클럽을 떠난 뒤에도 저를 응원해 준 아스날 팬들에게 너무 감사해요. 미래에 다시 아스날의 가족원 중 한 명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또, 옛 친구인 아르테타가 아스날을 이끌고 있다는 사실은 아마 카솔라의 마음을 더욱 흔들 것이고, 카솔라는 아르테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네, 저는 그가 미래에 감독이 될 거라고 생각했었어요. 제가 그와 함께 뛸 때에도 그는 드레싱 룸에서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했었어요. 아스날이 그를 감독으로 임명하는 것이 도박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그것이 합리적인 도전이라고 생각해요. 펩 과르디올라 밑에서 코치로 일하기도 했고 저는 그가 훌륭한 코치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지금은 그 어떤 감독도 벵거나 퍼거슨 같이 감독 커리어를 이어가는 게 쉽지 않아요. 그가 아스날에 얼마나 있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스날에서도 좋은 커리어를 쌓을 수 있고 저는 그가 아스날에 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미켈이 아스날을 잘 이끌었으면 좋겠어요."
카솔라가 아스날 유니폼을 입는 걸 다시 볼 수 있을까? 아스날 팬들은 이제는 나이가 꽤 찬 카솔라를 다시 보고 싶을까? 레전드 매치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그가 보여준, 그가 활약한 모습을 본다면 그 어느 누구도 확답을 내릴 순 없을 것이다.
5.Mesut Ozil
아스날, 독일, 88년생, AM·LW·RW
①Washington Post, via Transfermarkt
'Washington Post'의 스티븐 고프에 따르면, 미국 1부 리그 클럽팀 DC 유나이티드의 대표들이 런던에서 메수트 외질(만 31세)의 에이전트들을 만났다고 한다.
외질은 최근 몇 달 동안 MLS로의 이동과 관련하여 여러 링크들이 있었고 2020년부터 MLS에 참가할 예정인, 데이비드 베컴이 회장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 CF와도 링크가 있었다.
외질은 이번 시즌 초에 약간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아르테타 감독의 부임과 함께 다시 팀의 핵심 멤버가 되었다. 하지만, 18경기에 출전하여 2도움만을 기록하고 있고 이번 시즌 팀 득점의 3%에만 관여했다. 또, 외질의 계약기간은 2021년 여름까지로 약 18개월이 남은 상태이다.
한편, DC 유나이티드는 레알 마드리드의 크로아티아 플레이메이커 루카 모드리치 영입에도 관심이 있다.
6.Folarin Balogun
아스날 U23, 잉글랜드·미국, 01년생, CF·SS
①Arseblog by Jeorge Bird
최근 잉글랜드 2부 리그 클럽팀 브렌트포드가 폴라린 발로군(만 18세)을 영입하기 위해 £5m(약 76억)를 제안했지만, 아스날에게 거절당했고 AC 밀란 역시 발로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발로군은 2017년 여름 아스날 유소년 아카데미를 졸업한 이후 아스날 U18 팀에서 41경기 38득점 8도움을 기록했고 아스날 U23 팀에서는 이번 시즌에만 13경기 7득점 4도움을 기록하며 총 26경기 9득점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 초인 2019년 9월에는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되며 1군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아스날은 브렌트포드의 제안을 거절하며 원더키드인 발로군을 지키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그가 아스날에 남게 된다면 다음 시즌에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01년생의 마르티넬리와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복귀한 99년생의 은케티아, 그리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3부 리그 클럽팀 링컨 시티로 임대간 01년생의 존-줄스, 그리고 발로군까지 이렇게 4명이 아스날의 공격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될 것이다.
발로군은 다재다능한 선수로서 현재 위에 언급한 세 명의 선수들 중 가장 높은 포텐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빅클럽들에게 있어 유망주들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다. 발로군은 1군에서의 출전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적으며 모든 젊은 선수들이 그렇듯이 많은 경기를 뛰며 경험을 쌓고 싶어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스날은 발로건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 만약 발로군을 매각하게 된다면, 아스날은 나중에 정말 큰 후회를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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