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감독 미켈 아르테타는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이번 여름에 영입한 브라질 윙어 윌리안과 브라질 센터백 가브리엘 마갈라에스를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고,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3-0으로 승리하며 무실점까지 가져가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Arteta press conference: full transcript
Mikel on Gabriel, Willian and his determination to raise our standards this 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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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과 윌리안에 대해서...
두 선수 모두 정말 잘했다. 윌리안은 이 나라와 이 리그에 대해 알고 있고, 심지어 이 경기장 근처에 살고 있다. 그래서 나는 그의 폼과 경기력이 경기장 위에서 바로 발휘될 줄 알고 있었다. 반면에, 가브리엘은 프랑스 리그가 조기 종료됨에 따라 6개월 동안 경기에 뛰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 경기는 그에게 있어 정말 큰 도전이었을 것이다. 그는 오늘 정말 멋진 경기를 보여줬다.
가브리엘의 데뷔전까지 얼마 정도의 시간을 두길 원했는지?
이상적으로 생각했을 때, 그가 팀 훈련에 참가한 것은 불과 며칠 전이었고 6개월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데뷔전까지 약간의 시간을 두고 싶었다. 또, 부상 위험도 있었지만 그는 오늘 피지컬적으로 매우 잘 해냈고 자기 자신도 만족할만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는 오늘 손가락 안에 꼽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경기 전 몸풀기 도중 세바요스와 은케티아가 다퉜다고 들었는데?
난 아무것도 못 봤다. 나는 안에 있었다.
윌리안의 영입이 니콜라 페페에게 동기부여가 될지?
음, 꼭 페페 때문이라고 보는 것보다는 벤치에 있는 선수들과 원정에 함께하지 못한 모든 선수들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그 선수들의 수준이 높아진다면, 팀과 클럽의 성적, 그리고 결과물도 더 나아지게 될 것이고 이것이 바로 내가 그들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들이다. 나는 모든 선수들을 좋아하고 그들이 훈련에 임하는 방식도 좋아한다. 하지만, 18명만 꾸리고 경기에 나가야 하는 새로운 규칙 때문에 선발 과정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고 어려워지고 있다.
개막전에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까지 가져갔는데...
그렇다. 오늘 경기만 한 경기가 없을 정도로 정말 좋았던 경기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서로에게 믿음이 생기며 빠르게 적응해 나가는 모습이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항상 도전이지만, 선수들이 오늘 보여줬던 경기 방식과 헌신적인 모습은 정말 대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