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의 북아일랜드 출신 수석 주치의 개리 오드리스콜은 리버풀의 제안을 거절했고 아스날에 남기로 결정했다.
오드리스콜(만 49세)은 아스날에서 매우 인기 있는 인물로, 2009년부터 아스날과 함께했고 2018년 아르센 벵거 감독이 클럽을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클럽에 남았다. 당시 벵거 감독이 떠난 뒤, 아스날은 퍼포먼스 총책임자였던 대런 버지스에게 더 큰 역할을 맡겼고, 버지스는 의료 서비스 책임자로서 자격을 갖춘 닥터를 원했다. 이 역할에 매우 적합한 사람은 오드리스콜이었고, 그는 지난 여름 버지스가 팀을 떠난 후에도 퍼포먼스 팀을 이끌고 있는 샤드 포사이스와 함께 자신의 역할을 계속 수행 중이다.
또, 오드리스콜은 선수를 영입했을 때 실시하는 메디컬 테스트를 주관하기도 하는 등 아스날 내에서 개인적으로나 직업적으로 매우 호감을 받았고 존경을 받았으며 여러 선수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인물이다.
하지만, 작년 12월 리버풀 수석 주치의인 앤드류 매시가 3월 1일에 FIFA의 메디컬 디렉터를 맡기 위해 팀을 떠난다는 말이 있었고, 앤드류의 자리는 오드리스콜로 대체된다는 보도가 있었다. 실제로 오드리스콜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보이며 아스날이 구인 광고를 올린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스날 테크니컬 디렉터 에두와 감독 미켈 아르테타의 지속된 설득이 오드리스콜의 심경 변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고 지난 12월 아스날 사령탑을 맡은 아르테타의 인상적인 출발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아르테타의 양성 판정이 있었지만 오드리스콜이 보여주고 있는 사전 준비와 현재 대응은 내부적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도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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