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두 경기 연속 아르테타의 선택을 받은 잉글랜드 유망주 공격수 에디 은케티아는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준 감독에게 감사를 표했다.
2008년 데닐손과 벤트너 이후 만 21세 이하의 선수가 골을 합작한 것이 약 12년 만에 처음인데...
그 기록은 저희를 매우 기쁘게 하고 자랑스럽게 해요. 저희는 매우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사카는 훌륭한 선수예요. 그리고 현재 그의 폼은 매우 좋아요. 저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스스로도 잘 지내고 있어요. 저희는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고 오랫동안 함께 플레이해왔어요. 저는 그가 위험 지역으로 크로스를 올릴 거라는 것을 눈치챘고 저는 그저 그 공간으로 뛰어들며 볼을 발에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이에요.
본인의 발전에 있어 미켈 아르테타가 끼친 영향에 대해서...
감독님은 훌륭하고 우리에게 많은 기회를 주었고 훈련에 열심히 임한다면 나이는 전혀 상관없다는 것을 보여줬어요. 만약, 감독님이 생각하기에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 누가 되더라도 기회를 주실 거예요. 어린 선수들에게 있어 감독이 그들을 자신 있어하고 믿고 있다는 것을 안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것은 그저 매일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과 매 경기 발전하는 모습에 관한 것이고 그것이 바로 저희가 하고 있는 거예요.
짜릿한 경기였는데...
정말 재밌는 경기였어요. 원래 저희는 오늘과 같이 오픈되는 경기를 원하는 팀은 아니지만 수비 상황에서 잘했다고 생각하고 매우 좋은 회복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팬들이 지켜보기에도 흥미진진한 경기였고 승점 3점을 얻은 것에 만족해요. 그리고 또 하나의 승리와 옳은 방향으로 한 단계씩 올라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더 만족스러워요.
경기 후반부에 지쳐 보였는데...
맞아요. 저희는 정말 열심히 노력해왔고 경기 일정이 빡빡하기 때문에 회복과 훈련, 그리고 경기를 반복하고 있어요. 저희는 좋은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고 훈련에도 열심히 임하고 있으며 경기장 위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붓고 싶어 해요. 경기장에서도 볼 수 있듯이 현재 저희의 정신력은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후반 86분에 골대를 맞췄는데, 들어갔다고 생각했는지?
네! 꽤 잘 찼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코너로 빨려 들어갈 줄 알았는데 골대를 맞추고 말았어요. 이번이 벌써 두 번째고 심지어 연속 두 번이에요. 하지만 기회를 받고 있고 상대팀에게 위협을 주며 기량이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것에 만족해요. 앞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결국엔 그런 장면에서도 골이 들어갈 것이고 오늘은 제가 넣은 골에 만족하지만 앞으로 더 개선되어 바라건대 더 많은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할 거예요.
순위 상승 중인데...
저는 그저 한 경기 한 경기만을 생각하고 있어요. 팀은 계속 승리하길 원하고 계속 발전하길 원해요.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순위와 관련되어서는 시즌이 끝나면 알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