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어런 티어니는 두바이에서의 두 번째 훈련 세션인 토요일 아침부터 1군 선수단과 함께했고, 아스날 총괄 피트니스 코치 샤드 포사이스는 그가 폼이 매우 좋은 상태로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어니는 지난 여름에 사타구니 부상을 입은채 아스날로 이적했고, 셀틱에서 받았던 수술은 그가 10월까지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는 마침내 아스날에서 데뷔전을 가졌지만, 12월에 있었던 그의 5번째 경기였던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그는 3월에나 복귀할 예정으로 보이지만, 어깨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제일 높은 강도의 재활 치료를 진행하며 나머지 1군 선수들과 함께 이번 두바이 전지훈련에 참가했다. 포사이스는 장기 부상자들이 팀 동료들과 함께 전지훈련에 참여하고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선수들 모두의 사기를 올려주는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많은 선수들이 긴밀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리스 넬슨과 같은 부상자들과 겨울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선수들은 오늘 보셨듯이 나머지 선수들과 함께 똑같은 훈련 세션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긍정적인 상황들을 더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어깨 부상에서 재활 중에 있는 티어니는 현재 선수들과 직접적인 접촉은 피하는게 좋지만 팀과 함께 할 수 있는 몇 가지 훈련들이 있기 때문에 부상당한 선수들도 참여할 수 있는 훈련이 있다면, 가능한 한 모든 훈련을 함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축구에서의 어깨 부상이 다리 부상에 비해 좋은 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티어니는 현재 달리기, 패턴 플레이, 볼을 잡고 하는 훈련, 그리고 구체적인 포지셔닝 등에 대한 훈련을 소화하고 있고 아르테타 및 코칭 스탭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포지션에 맞는 경기력을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그가 복귀하게 된다면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에서 복귀를 하게 될 것입니다."
또, 포사이스는 프리미어리그가 이번 시즌부터 처음으로 도입한 겨울 휴식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말 치열했던 크리스마스 기간과 1월에 있었던 컵 대회가 끝나고 맞이한 이 시간은 선수들이 몸을 완전히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회복과 재장전의 시간입니다. 체임버스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복귀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겨울에 팀에 합류한 새로운 선수들이 팀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시간이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의 추진력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0123456789
샤드 포사이스의 인터뷰 관련 영상은 1분 40초부터 시작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