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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경기/기자회견 및 인터뷰

[인터뷰(의역)]두바이 전지훈련, 프리미어리그 윈터 브레이크, 파블로 마리, 세드릭 소아레스 등에 대해 언급한 아스날 감독 미켈 아르테타(영상 포함)

출처 : https://www.arsenal.com/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겨울 휴식기를 맞아 런던과 달리 따뜻한 기후를 가지고 있는 두바이에서 지난 7일 금요일부터 전지훈련을 시작했고 미켈 아르테타는 이번 전지훈련의 의의에 대해 말했다.

미켈, 겨울 휴식기를 맞아 두바이로 전지훈련을 오게 되었는데, 여기에 온 소감이 어떤지?

매우 흥분됩니다. 이곳의 날씨와 시설은 정말 놀랍고 선수들은 기분이 좋으며 정말 알찬 훈련 세션을 보냈습니다.


부임 이후 이틀에 한 번꼴로 경기를 치러왔는데, 겨울 휴식기로 인해 풀 스쿼드로 당신의 아이디어를 훈련에 녹여내는 게 얼마나 이득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지?

선수들뿐만 아니라 스탭들, 그리고 백룸 스탭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고 제가 아스날에 온 이후로 20~22명의 모든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진행할 일이 아예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클럽의 모든 사람들과 함께 우리가 개선해야 할 몇 가지 것들을 함께할 수 있게 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즌 중 가장 힘든 시기를 이제 막 넘겼는데, 앞으로 있을 경기들을 앞두고 선수들의 운동량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선수들은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하고 몸을 회복하기 위해서 3~4일간의 휴식이 필요했습니다. 그들은 지난 몇 달간 많은 일들을 겪었고, 이제 저는 선수들이 런던으로 돌아가 뉴캐슬전을 앞두고 경기에 최대한 집중하고 준비하기 전에 이곳에서 정말 좋은 훈련 세션을 진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선수들도 전지훈련에 데려왔는데, 팀 역학 측면에서 이것이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바로 그게 제가 만들고 싶은 것입니다. 겨울에 영입한 새로운 선수들 역시 다른 선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 대해 알게 되고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백룸 스탭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그것이 이번 휴식기에 매우 중요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선수들에 대해 언급했는데, 파블로 마리와 세드릭은 지난 번리전에 출전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오늘 훈련에서 그들을 보고 어땠는지? 겨울 휴식기가 끝나고 그들을 기용하는 것에 낙관적인지?

현재 세드릭보다는 파블로 마리가 좀 더 가깝지만 차근차근 나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는 새로운 선수이고 저는 그가 현재 매우 흥분하고 있고 3일 안에 모든 것을 증명해 보이고 싶어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그를 현명한 방법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훈련 세션이 시작되기 전부터 꽤 많은 선수들이 두바이에 먼저와 며칠 동안 있었는데, 이것이 그들의 멘탈리티 전환에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10개월간 같은 수준의 압박을 유지하기는 힘듭니다. 아니,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휴식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우리의 스폰서이자 우리와 관련이 있는 두바이로의 전지훈련을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두바이는 날씨도 정말 좋고 선수들 역시 선호하는 곳입니다. 또, 저희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이곳에 와서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훈련받을 준비가 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감독님은 항상 함께 생활하는 것에 대해 언급해왔는데, 이번 전지훈련이 주는 잉글랜드에서는 얻지 못할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함께 시간을 보내고 함께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고 개별 미팅과 단체 미팅, 그리고 우리가 성취해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해온 것들을 다시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저는 우리가 5~6주간 해왔던 일들과 우리가 앞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것들, 그리고 우리가 개선하고 유지해야 하는 부분들, 우리가 잃으면 안 되는 것들 등 정말 많은 부분들을 다시 되짚어봤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의 팀으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이번이 프리미어리그의 첫 겨울 휴식기인데, 선수 시절에 이런 것들을 원했었는지?

100%요. 저와 같은 선수들은 매우 빡빡한 일정 때문에 너무 많은 것들을 요구받았고 회복할 시간조차 없었기 때문에 항상 불평하거나 좌절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시간들이 유용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전까지의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겨울 휴식기가 없었고 이로 인해 특히 여름에 있을 토너먼트 대회에서 선수들의 발목을 잡았다는 말이 오랫동안 있어왔는데, 이번에는 잉글랜드 팀들이 이득을 좀 볼 거라고 생각하는지?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것은 육체적인 부분만 아니라 심리적인 부분도 작용합니다. 10개월 동안 같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리그에 긍정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분 40초부터는 피트니스 코치 샤드 포사이스가 티어니의 몸 상태에 대해 언급한 영상입니다. 한글 번역을 보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인터뷰(의역)]티어니의 몸 상태와 윈터 브레이크에 대해 언급한 피트니스 코치 샤드 포사이스(사진 및 영상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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