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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소식/오피셜

[영입 오피셜]노르웨이 공격형 미드필더 마르틴 외데고르 영입 확정!(feat. 사진, 영상)

출처 : https://www.arsenal.com/

아스날은 지난 시즌 반 시즌 임대 계약을 맺었던 레알 마드리드의 노르웨이 공격형 미드필더 마르틴 외데고르를 완전 영입했고, 4년 계약을 맺었다.

 

 

Welcome, Martin! | Odegaard joins from Real Madrid

Norway international re-joins the club in a permanent transfer

www.arsenal.com

 


 

98년생으로 올해 만 22세인 외데고르는 노르웨이 1부 리그 클럽팀 스트룀스고세 IF 유스 출신으로 2014년 4월 만 15세에 1군팀 데뷔전을 가지며 노르웨이 1부 리그 역사상 최연소 출전 선수가 되었다. 이후, 스트룀스고세에서 25경기 5득점 6도움을 기록하며 특급 유망주 반열에 이름을 올렸고 2014년 8월에는 불과 만 15세 하고 253일이라는 나이에 노르웨이 대표팀에 소집되며 노르웨이 역사상 최연소 국가 대표팀 선수가 되었다.

 

2015년 겨울에는 이적료 £2.52m(약 38억)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서 11경기 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2015년 5월 헤타페와의 리그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하며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1군 무대를 밟은 최연소 선수가 되었다. 2015-16시즌부터 2016-17시즌까지 카스티야에서 51경기 4득점 7도움을 기록했고, 1군 팀에서는 1경기 풀타임을 소화했다. 여담으로 외데고르는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에 아르센 벵거 감독의 눈에 띄어 런던 콜니 트레이닝 센터에서 약간의 시간을 보낸 적이 있다.

 

다시, 돌아와서 외데고르는 2016-17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네덜란드 1부 리그 클럽팀 SC 헤이렌베인과 1.5년 임대 계약을 맺었고 43경기 3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복귀한 후, 2018-19시즌에 다시 한번 네덜란드 1부 리그 클럽팀 SBV 피테서와 1년 임대 계약을 맺어 39경기 11득점 12도움을 기록하며 성인 무대에서도 자신을 증명하기 시작했다. 2019-20시즌에는 스페인 1부 리그 클럽팀 레알 소시에다드와 1년 임대 계약을 맺어 팀의 주축 선수로 36경기 7득점 9도움을 기록했고, 클럽이 코파 델 레이 결승과 유로파리그에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출처 : Bagu Blanco/BPI/Shutterstock ( https://sportzbonanza.com/ )

 

지난 시즌인 2020-21시즌에는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해 많은 시간을 재활로 보냈고, 부상에서 회복한 뒤로도 지네딘 지단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해 9경기 출전 및 367분만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이에, 외데고르는 남은 시즌을 헛되이 보내고 싶지 않아 다른 클럽으로의 임대를 요청했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스날과 반 시즌 임대 계약을 맺었다. 이 기간 동안 외데고르는 훌륭한 시야와 좋은 테크닉을 보여주며 이전에 아스날에서 외질이 맡았던 역할을 충분히 잘 소화해 줬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경기당 4,39개의 슛을 만드는데 기여했고, 이 중 3.54개가 오픈 플레이에서 나온 것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전체 5위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동안 2.7개 이상을 기록한 아스날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리고, 90분당 평균 0.22개의 기대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19개의 키패스를 기록하며 두 부분 모두 프리미어리그에서 전체 15위를 기록했다. 또, 86.4%의 패스 정확도를 기록했는데, 이는 프리미어리그 공격형 미드필더들 중 단 2명을 제외하고 최고 기록이었다.

 

전술적으로도 외데고르는 4-1-4-1 포메이션에서 8번 역할을 맡았고 4-2-3-1 포메이션에서는 10번 역할을 맡아 모두 잘 소화해 주며 전술적으로 다재다능함을 보여줬는데, 이 모든 것들을 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보여줬다. 이에, 아르테타는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외데고르가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는 것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고, 경기장 안팎으로도 그의 멘탈리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아스날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스터 시티의 잉글랜드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과 리옹의 프랑스 미드필더 후셈 아우아르 등 8번 혹은 10번 선수들과 많은 링크가 있었지만, 아르테타는 항상 외데고르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외데고르의 이적료는 £31.50m(약 506억)이고, 계약 기간은 4년으로 2025년 6월 30일까지이다. 등번호는 지난 시즌 다니 세바요스가 달았던 8번을 받게 되었다.

 

 

아스날 감독 미켈 아르테타

"외데고르는 지난 시즌에 좋은 활약을 펼쳤고 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우리는 더 많은 옵션, 대안, 창의성, 그리고 이 축구 클럽에 모범이 될 수 있는 선수들이 필요했다. 그는 아직 젊은 선수이지만 여러 클럽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선수이며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할 수 있는 유니크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나는 외데고르를 영입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클럽의 노력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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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arse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