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오피셜]샘 그린우드 잉글랜드 1부 리그 클럽팀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

출처 : https://www.arsenal.com/

아스날 U23의 잉글랜드 공격수 샘 그린우드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1부 리그로 승격한 리즈 유나이티드로 완전 이적하였다.

 

Sam Greenwood joins Leeds Un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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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년생으로 올해 만 18세인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3부 리그 클럽팀 선덜랜드 유스 출신으로 2017-18시즌 선덜랜드 U18 팀에서 15경기 출전 및 1,126분을 소화하며 6득점 6도움을 기록했고, 2017년에는 잉글랜드 U16 대표팀에 차출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2018년 여름에 아스날로 이적한 후, 자신의 데뷔 시즌인 2018-19시즌에 아스날 U18 팀에서 24경기 출전 및 1,680분을 소화하며 10득점 5도움을 기록했고 잉글랜드 U17 대표팀에 차출되어 14경기 12득점을 기록했다. 소속팀뿐만 아니라 대표팀에서도 자신을 증명한 그린우드는 2019년 7월 아스날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2019-20시즌에는 아스날 U18 팀과 U23 팀을 병행하며 22경기 출전 및 1,459분을 소화했고 6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또, 잉글랜드 U19 대표팀에 차출되어 6경기 3득점을 기록했다.

 

이적료는 £1.5m(약 23억)로 보너스 조항까지 최대 £3m(약 47억)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리즈와 3년 계약을 맺었다. 그린우드와 폴라린 발로건은 아스날 유망주로 이번 시즌 U23 팀에서 주전 자리를 꿰찰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였다. 물론, 리즈 유나이티드가 1군 스쿼드를 염두에 두고 그린우드를 영입한 것이라면 그의 이적을 막는 것은 힘들었을 것이다. 그린우드는 자신의 인스타를 통해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출처 :  https://www.instagram.com/samgreenwood9/

"지난 2년간 함께했던 아스날과 서포터즈에게 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특별한 사람들을 만나고 더 좋은 추억들을 쌓게 해준 아스날과 함께한 지난날들은 나에게 영광이었다."

 

출처 :  https://twitter.com/LUFC

 

리즈 유나이티드는 1919년에 창단된 잉글랜드 클럽으로, 북동쪽에 위치한 '요크셔험버 웨스트요크셔주 리즈'를 연고지로 하고 있다. 홈구장은 엘런드 로드로 약 3만 9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고 잉글랜드 1부 리그 3회 우승, 잉글랜드 2부 리그 4회 우승, FA컵 1회 우승, 리그컵 1회 우승, 커뮤니티 실드 2회 우승, 인터-시티 페어스컵 2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명문 클럽이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흔히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리즈 시절'의 어원이 되는 클럽이기도 하며 라이벌 팀으로는 '로즈 더비'로 불리는 맨유와 '웨슽 요크셔 더비'로 불리는 허더즈필드, 브래드포드가 있고 첼시와 밀월 역시 리즈의 라이벌 팀이다. 현재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극찬한 남미 최고의 전술가로 불리며 광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마르셀로 비엘사이며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칠레 대표팀, 아틀레틱 빌바오, 마르세유, 라치오, 릴 OSC 등 걸출한 클럽들을 지도한 명장이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잠정 중단되었다가 재개된 2019-20시즌에는 46경기 28승 9무 9패 77득점 35실점 승점 93점으로 리그 2위인 WBA와 승점 10점 차이로 잉글랜드 2부 리그인 EFL 챔피언십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는데 성공했다. FA컵에서는 3라운드에서 아스날을 만나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0-1로 패배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리그컵에서는 1라운드에서 4부 리그 클럽팀 솔퍼드 시티를 만나 3-0으로 승리했고, 2라운드에서는 같은 2부 리그 클럽팀 스토크 시티를 만나 2-2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에서 4-5로 패배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Leeds United complete Sam Greenwood sig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