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오피셜]콩고 민주 공화국계 잉글랜드 센터백 조나단 딘제이 영입 확정!

출처 : Getty Images ( https://www.standard.co.uk/ )

아스날은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어 자유 계약 선수로 전환된 99년생의 콩고 민주 공화국계 잉글랜드 센터백 조나단 딘제이(만 20세)를 영입했고, 프로 계약을 맺었다.

 

Jonathan Dinzeyi joins the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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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은 이번 여름 토트넘 U23과의 계약이 만료된 잉글랜드 센터백 조나단 딘제이를 영입했고, 올해 10월 만 21세가 되는 딘제이와 곧바로 프로 계약을 맺었다. 그는 이미 새 시즌을 앞두고 아스날 U23 팀에 합류하여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딘제이는 런던에서 태어난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원래 윙어였다. 하지만, 큰 키의 장점을 살려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전환했고, 벨기에 수비수 얀 베르통언의 플레이를 참고하였다고 한다.

 

그는 2016-17시즌 토트넘 U18 팀으로 승격하여 24경기 출전 및 2,022분을 소화했고 2016년 9월에는 잉글랜드 U18 대표팀에 콜업되어 4경기 출전 및 390분을 소화하기도 하였다. 2017-18시즌에는 토트넘 U23 팀과 병행하며 21경기 출전 및 1,438분을 소화하며 1도움을 기록했고, 2018-19시즌이 시작되기 전 지로나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토트넘 1군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시즌이 시작된 후에는 U18 팀과 U23 팀을 병행하며 12경기 출전 및 699분을 소화했다.

 

하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로 바뀐 2019-20시즌에는 토트넘 U23 팀으로 완전 승격하긴 했지만, 기회를 잘 받지 못하며 6경기 출전 및 257분 소화에 그쳤다. 이에, 딘제이는 2월에 QPR의 입단 테스트를 받으며 코벤트리 시티와의 경기에서 골도 넣으며 QPR U23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그는 토트넘 U23 팀에 남았고 결국 계약이 만료되어 자유 계약으로 전환되었다.

 

 

 

 

아스날의 이번 유스 영입은 조지 루이스, 팀 아키놀라, 살라 에딘에 이어 4번째이다. 2019년 11월 아스날은 아카데미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아카데미 수석 스카우터 스티브 모로우와 결별했다. 그 이후 아카데미 스카우터 데이브 리(U16), 케빈 베델(U16~U23), 댄 라이스(U12~U16), 조 서튼(U9~U12)도 아스날을 떠났다.

 

아스날 아카데미 총괄 매니저인 페어 메르테사커와 테크니컬 디렉터 에두 가스파르는 아카데미 영입 과정을 재조정하면서 다른 곳에서 생길 수 있는 공백을 채우길 원하고, 이번 여름 동안 유소년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현재 리스 넬슨, 에디 은케티아, 조 윌록, 부카요 사카와 같은 선수들은 아스날 1군으로 승격했고 맷 스미스, 제크 메들리, 트래 코일과 같은 선수들은 1군 경험을 쌓기 위해 타 클럽으로 임대되었다. 이에, 스티브 볼드가 이끌고 있는 아스날 U23 팀에는 선수 보강이 시급하다.

 

아스날은 U23 팀 선수 보강뿐만 아니라 아카데미에 투자함으로써 첼시와 같이 아카데미 시스템을 잠재적인 수익원으로 만들고 싶어 하며 12월 31일에 발효되는 브렉시트에 대비하여 유소년 선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앞으로도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까지 아카데미에서 많은 선수들이 임대 혹은 매각될 것이고, 그 공백을 매울 영입 역시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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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출처 :  https://www.arsenal.com/

아스날에 입단하게 되었는데...

너무 좋다. 아스날은 거대한 클럽이고, 사실 내가 첫 번째로 응원하던 클럽이다. 아스날은 대단한 역사를 가지고 있고 어린 선수들 기용을 선호하는 새로운 감독이 들어오면서 나는 코칭 스탭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내가 어떤 선수인지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매우 흥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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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서...

나는 볼 플레잉 디펜더이다. 공중 경합에서 이기는 것을 좋아하고 태클을 선호한다. 그리고, 무실점은 필수적이다. 한 골이라도 먹히면 정말 가슴이 아프다. 난 그냥 내게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싶고 그것을 좋아한다.

 

볼 플레잉 디펜더 : 후방에서의 빌드업을 선호하는 수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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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게 되어 기대되는 선수가 있는지?

타이리스 존-줄스와 폴라린 발로군. 이전에 그들과 몇 번 붙어본 적이 있는데, 정말 잘하는 선수들이다. 빨리 그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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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자신의 목표가 있다면?

지금 당장은 U23 팀에서 가능한 한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1군 컵 경기 명단에 포함되는 것을 시작으로 1군 팀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 그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현재로서는 U23 팀에 전념하여 나를 증명하고 나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