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U23의 잉글랜드 윙어 트래 코일은 잉글랜드 3부 리그 클럽팀 질링엄 FC와 한 시즌 임대 계약을 맺었다.
코일(만 19세)은 아스날 유스 출신으로 2017-18시즌 아스날 U18 팀으로 승격하여 핵심 선수가 되었고, 아스날 U23 팀을 병행하며 17경기 출전 및 1,210분을 소화했고 6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2018-19시즌에도 아스날 U18 팀과 U23 팀을 병행하면서 총 28경기 출전 및 2,029분을 소화했고 8득점 7도움을 기록하며 U18 프리미어리그 남부 지역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그리고, 2018년 1월에는 능력을 인정받아 클럽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2019-20시즌에는 아스날 U23 팀으로 정식 승격하여 17경기 출전 및 1,418분을 소화했고 2득점 3도움을 기록했으며 시즌 말미에는 아르테타 감독의 선택을 받아 1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하기도 했다.
3부 리그 클럽팀 질링엄 FC와 한 시즌 임대 계약을 맺은 코일은 먼저 임대를 떠난 제크 메들리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되었고, 조 윌록의 동생 매티 윌록과도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트래 코일
"이곳에 와서 기쁘다. 이것은 나에게 큰 도전이 될 것이다. 1군 팀에서 뛸 나이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나를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한다. 매우 흥분되고 빨리 시즌이 시작됐으면 좋겠다. 나는 온 더 볼 상황을 즐기고 기회를 만들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를 추구하는 선수이다."
질링엄 FC는 1893년 당시에 뉴 브롬프턴 FC라는 이름으로 창단된 잉글랜드 클럽으로, 남동쪽에 위치한 '켄트주 질링엄'을 연고지로 하고 있다. 홈구장은 프리스트필드 스타디움으로 약 만 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고 잉글랜드 4부 리그인 EFL League Two에서 1963-64시즌과 2012-13시즌까지 총 2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13-14시즌에는 잉글랜드 3부 리그인 EFL League One으로 승격한 이후 7시즌째 중위권과 하위권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잔류에 성공하고 있고 이번 시즌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리그가 조기 종료되면서 35경기 12승 15무 8패 42득점 34실점 승점 51점 리그 10위로 시즌을 마쳤다.
질링엄 감독 스티브 에반스
"코일은 아스날에서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는 매우 기대되는 젊은 선수이고, 우린 그의 경기력에 깊은 인상을 받아 이번 임대 계약을 완료시켰다. 이제, 그의 발전은 우리가 맡게 되었지만 그는 매우 재능 있는 선수이고 매우 성실하고 좋은 태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3부 리그 수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잉글랜드, 네덜란드, 독일 등 여러 클럽들과 링크가 있었지만 결국엔 그가 이곳을 선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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