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오피셜]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 VfB 슈투트가르트 임대 확정

출처 : https://www.arsenal.com/

아스날의 그리스 센터백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는 다음 시즌인 2020-21시즌에 독일 1부 리그로 승격하는 VfB 슈투트가르트와 한 시즌 임대 계약을 맺었다.

 

Dinos signs new contract, joins Stuttgart on lo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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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브로파노스(만 22세)는 2018년 1월 그리스 1부 리그 클럽팀 PAS 지안니나에서 이적료 £1.89m(약 28억)에 아스날로 이적하여 3년 계약을 맺었다. 첫 시즌인 2017-18시즌에는 아스날 U23 팀에서 뛰다가 2018년 4월에 맨유와의 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데뷔전을 가졌다. 다음 시즌인 2018-19시즌에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약 3개월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새롭게 부임한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하에서 기회를 받는 듯 보였지만, 프리미어리그 4경기 출전 및 149분만을 소화한 채 시즌을 마무리하고 말았다.

 

이번 시즌인 2019-20시즌에는 안타깝게도 다시 한번 사타구니 부상을 입으며 1군 경기 출전과는 점점 더 멀어졌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지난 12월에 있었던 스탕다르 리에주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점점 자리를 잡아가는 듯 보였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부임과 함께 겨울 이적시장에서 독일 2부 리그 클럽팀 1. FC 뉘른베르크와 반 시즌 임대 계약을 맺으며 아스날을 떠나게 되었다. 마브로파노스는 뉘른베르크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12경기 출전 및 957분을 소화했고, 팀의 3부 리그 강등을 막는데 일조했다.

 

뉘른베르크와의 임대 계약이 만료된 마브로파노스는 다수의 분데스리가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알려졌었지만, 전 아스날 수석 스카우터이자 현 슈투트가르트 수석 스카우터인 스벤 미슐린타트의 설득에 의해 다음 시즌인 20-21시즌에 독일 1부 리그로 승격하는 VfB 슈투트가르트와 한 시즌 임대 계약을 맺었다.

 

한편, 마브로파노스는 뉘른베르크와 임대 계약을 맺기 전 아스날과 2년 연장 계약을 맺어 2023년까지 아스날과 계약이 되어 있고, 이번 슈투트가르트와의 임대 계약에 완전 영입 조항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출처 : https://www.vfb.de/

 

VfB 슈투트가르트는 1893년에 창단된 독일 클럽으로, 독일 남서쪽에 위치한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슈투트가르트'를 연고지로 하고 있다. 홈구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로 약 6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고 분데스리가 3회 우승, DFB-포칼 3회 우승, DFL-슈퍼컵 1회 우승, UEFA 인터토토컵 3회 우승(최다 우승)을 기록한 독일 명문 클럽이다.

 

하지만, 2018-19시즌 7승 7무 20패 32득점 70실점 승점 28점으로 리그 16위를 기록하며 2부 리그 3위 팀 우니온 베를린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진행했으나 1차전 홈에서 2-2 무승부, 2차전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원정 다득점으로 2부 리그로 강등당하고 말았다. 2부 리그로 강등당한 2019-20시즌에는 17승 7무 10패 62득점 41실점 승점 58점 리그 2위로 한 시즌만에 1부 리그로 승격하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