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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소식/오피셜

[계약 오피셜]키어런 티어니, 2026년까지 재계약 체결!

출처 : https://www.arsenal.com/

스날은 스코틀랜드 레프트백 키어런 티어니와 5년 재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Here to stay! Tierney signs long-term deal

Scotland international defender commits his future to us after delivering a string of high-quality performances at the back

www.arsenal.com

 


 

2024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티어니는 아스날과 2년 추가 연장 계약을 맺었고, 2026년 6월 30일까지 아스날과 함께하게 되었다.

 

티어니는 잉글랜드와 아일랜드 사이에 있는 맨섬에서 태어난 스코틀랜드 선수로서, 만 7세에 셀틱 유소년 팀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그는 셀틱에서 모든 대회를 포함하여 2014년부터 2019년까지 170경기 출전 및 8득점 37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5회 우승, FA컵 2회 우승, 리그컵 4회 우승을 기록했고 스코틀랜드 리그 올해의 유망주 상을 3번이나 수상하기도 했다. 또,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리더십을 인정받아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를 뛰기도 했다.

 

이후, 2019년 여름 이적료 £24.30m(약 389억)에 아스날로 이적한 티어니는 시즌 중반에 십자인대 부상을 입기도 했지만 두 시즌 동안 아스날에서 62경기 3득점 9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히 수준 높은 활약을 펼쳤고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되었다. 티어니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약 £110,000(약 1억 7천)의 주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날 감독 미켈 아르테타

어니와의 재계약은 우리에게 있어 매우 좋은 소식이다. 클럽 감독으로서, 코칭 스탭뿐만 아니라 클럽 전체 스탭들을 대표하여 티어니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는 경기장 위에서뿐만 아니라 훈련장에서 보여주는 모습 역시 완벽하고 그의 퀄리티와 에너지, 헌신, 그리고 프로 정신은 매우 뛰어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수비적으로나 공격적으로 팀에게 큰 힘을 주고 경기장 안팎에서 우리 팀의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아스날 테크니컬 디렉터 에두

우리는 티어니와 장기 계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의 경기를 본 사람이라면 그가 엄청난 재능을 가진 선수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또, 그는 재능뿐만 아니라 매우 훌륭한 태도와 좋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훌륭한 선수이다. 티어니의 재계약은 당장 이번 시즌에 관한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그는 우리 클럽의 미래에 있어 필수적인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다.

 


인터뷰

 

아스날과 재계약을 맺게 되었는데...

감독님이 먼저 나에게 와 재계약을 요청했다. 감독님은 나에게 여태까지의 성과에 대해 만족한다고 말하며 재계약을 요청했고, 나는 정말 기뻤다. 아스날로 이적한 첫 시즌에 장기 부상을 당했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나는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했고 특히 지난 시즌은 나에게 큰 힘이 되었다. 클럽과 재계약을 맺게 되어 정말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신기하기도 하다.

 


아스날과 재계약을 맺은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클럽의 비전과 목표 때문이다. 클럽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추구하는 방식은 내가 생각하는 것과 매우 비슷하다. 우리는 현재 우리가 원하는 위치에 있지 않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특히 클럽 내부에서 운영되고 있는 방식은 놀라울 정도이다. 나는 이곳의 모든 사람들을 사랑한다. 스탭 모두와 선수들, 그리고 감독님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나에게는 큰 기쁨이다. 이런 곳에 내 미래를 맡길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정말 추운날에도 항상 반팔 유니폼을 입고 뛰는데...

15~16살 때 1군 팀 데뷔전을 가졌고, 그때 반팔 유니폼을 입고 뛰었는데 매우 좋은 경기력을 펼쳤던 기억이 있다. 나에게는 미신 혹은 루틴 같은 것이다. 그래서 계속 반팔 유니폼을 입고 뛰다 보니 반팔이 더 편하게 되었고, 더 추운 스코틀랜드에서도 항상 그래왔기 때문에 이곳 런던에서도 항상 똑같은 반팔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지금 고치기에는 너무 멀리 왔고 나는 이제 반팔 유니폼을 입고 뛰어야만 한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긴팔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평상시에도 긴팔을 입으면 소매를 걷어 올리고 다녔다. 또, 내가 우상으로 생각하는 셀틱 레전드 스캇 브라운도 항상 반팔 유니폼을 입고 뛰었기 때문에 아마 무의식적으로 그를 따라 하는 것도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한다.

 


보통 선수들과는 달리 테스코 비닐봉지에 축구 용품을 담아 가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었는데...

그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 나는 그냥 내 더러운 축구화를 테스코 비닐봉지에 넣었을 뿐이다. 사실, 스코틀랜드에 있는 내 친구들은 내가 런던에 간 이후 크게 성공했고 많이 변했다고 말한다. 그때 약간 망치로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하지만,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은 나의 그런 모습을 보고 다들 겸손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실 내 고향 친구들은 내가 변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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