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오피셜]제크 메들리 벨기에 1부 리그 클럽팀 KV 오스텐더로 이적

출처 : https://www.arsenal.com/

아스날 U23의 잉글랜드 수비수 제크 메들리는 벨기에 1부 리그 클럽팀 KV 오스텐더로 완전 이적했다.

 

Zech Medley joins KV Ooste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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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년생으로 올해 만 21세인 메들리는 첼시 유스 출신으로 2015년에 잉글랜드 U15~17 대표팀에 소집되어 8경기 출전 및 542분을 소화했고, 2016-17시즌 첼시 U18 팀으로 승격하여 2경기 출전 및 76분을 소화했다. 이후, 2016년 겨울에 아스날 U18 팀으로 자유 이적하여 15경기 출전 및 1,322분을 소화하며 1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2017-18시즌에는 아스날 U18 팀의 주장이 되어 14경기 출전 및 1,129분을 소화하며 2득점을 기록했고 시즌 중반에 U23 팀에 합류하여 13경기 출전 및 1,116분을 소화했다.

 

2018-19시즌에는 아스날 U23 팀으로 완전 승격하여 16경기 출전 및 1,286분을 소화했고 아스날 1군 팀에도 소집되며 보르스클라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5라운드에서 데뷔전을 가지며 30분을 소화했다. 이후, FA컵에도 출전하며 1군 팀에서 총 3경기 출전 및 64분을 소화했다. 2019-20시즌에도 1군 팀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며 1군 팀으로의 승격을 기대했지만, 당시 아스날 1군 수비진 뎁스가 포화상태였기 때문에 더 이상의 기회를 받지 못하며 결국 2020-21시즌부터 임대 생활을 시작했다.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잉글랜드 3부 리그 클럽팀 질링엄 FC와 반 시즌 임대 계약을 맺으며 18경기에 출전했고, 이후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시 아스날로 복귀하여 스코틀랜드 1부 리그 클럽팀 킬마녹 FC와 반 시즌 임대 계약을 맺으며 10경기 1득점을 기록했다.

 

메들리의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오스텐더와 4년 계약을 맺었고 등번호는 3번을 받게 되었다. 왼발잡이 수비수인 메들리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파블로 마리로 인해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고, 지난 시즌 임대를 전전하다 결국 오스텐더로의 완전 이적을 선택했다. 메들리는 자신의 인스타를 통해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지난 5년간 하느님은 내가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었던 꿈을 실현시켜 주셨다. 이 시간 동안 나는 평생 잊지 못할 순간들과 형제들, 그리고 추억들을 만들 수 있었다. 아스날과 관련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오늘의 내가 될 수 있게끔 날 도와준 내 가족들과 동료들, 그리고 모든 아스날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제는 나의 커리어를 쌓고 새로운 시작을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나는 내가 자라온 이 클럽을 평생 사랑할 것이고, 모든 분들께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한번 구너는 영원한 구너!"

 

 

출처 : https://kvo.be/

 

KV 오스텐더는 1904년에 창단된 벨기에 클럽으로 북해에 면한 벨기에의 항구 도시 '오스텐더'를 연고지로 하고 있다. 홈구장은 '페르슬뤼스 아레나'로 8,4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KV 오스텐더는 벨기에 1부 리그인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에서 아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적은 없지만, 2부 리그인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B에서는 2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 2012-13시즌 벨기에 2부 리그에서 34경기 24승 5무 5패 64득점 25실점 승점 77점 리그 1위로 1부 리그 승격에 성공한 이후 8시즌 째 잔류에 성공 중이고, 지난 시즌인 2020-21시즌에는 34경기 15승 8무 11패 49득점 41실점 승점 53점으로 리그 5위를 기록하며 4위 KRC 헹크와 승점 3점 차이로 아쉽게 유로파리그 예선에 진출하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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