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오피셜]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잉글랜드 1부 리그 클럽팀 아스톤 빌라로 이적

출처 : Getty Images-Getty ( https://talksport.com/ )

아스날의 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는 잉글랜드 1부 리그 클럽팀 아스톤 빌라로 완전 이적하였다.

 

Emi Martinez joins Aston V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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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생으로 올해 만 28세인 마르티네스는 아르헨티나 클럽팀 CA 인데펜디엔테 유스 출신으로 2010년 여름 £1.35m(약 20억)에 아스날로 이적하였다. 이후, 잉글랜드 클럽팀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셰필드 웬즈데이, 로더럼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레딩, 그리고 스페인 클럽팀 헤타페에서 임대 생활을 하면서 63경기 83실점 16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아스날에서는 다비드 오스피나의 이적과 페트르 체흐의 은퇴와 함께 컵 대회 경기에 기용되기 시작하면서 세컨 골키퍼로 자리 잡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후반기에 베른트 레노의 부상으로 주전 골키퍼가 되었고 아스날에서 38경기 41실점 16클린시트를 기록하며 FA컵과 커뮤니티 실드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마르티네스는 대표팀 넘버원 골키퍼가 되기 위해 정기적인 출전을 원했고, 자신을 넘버원 골키퍼로 기용할 수 있는 클럽으로의 이적을 원했다. 이에, 지난 시즌 17위로 간신히 잔류에 성공한 아스톤 빌라가 이적료 £15.66m(약 236억)에 마르티네스를 영입했고 4년 계약을 맺었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수년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아스날 팬분들께 나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나는 항상 우리 팬분들께 트로피를 안겨드리고 싶었고, 그것을 해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자랑스럽다. 나를 만든 건 이 클럽뿐만 아니라 골키퍼 코치님들, 그리고 팬분들이고 나에게 많은 자신감을 심어줬다. 이 클럽이 항상 최선을 다하여 또 다른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면 좋겠고, 나는 그저 감사할 뿐이다."

 

출처 :  https://twitter.com/AVFCOfficial

 

아스톤 빌라는 1874년에 창단된 잉글랜드 클럽으로, 중서부에 위치한 '웨스트 미들랜즈주 버밍엄'을 연고지로 하고 있다. 홈구장은 빌라 파크로 약 4만 2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고 잉글랜드 1부 리그 7회 우승, FA컵 7회 우승, 리그컵 5회 우승, 커뮤니티 실드 1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인터토토컵 2회 우승, UEFA 슈퍼컵 1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명문 클럽이다.

 

아스톤 빌라의 라이벌 팀으로는 '세컨드 시티 더비'라고 불리는 버밍엄 시티와 '웨스트 미들랜즈 더비'라고 불리는 WBA, 울버햄튼이 있다. 현재 감독은 월솔, 브렌트포드를 맡았던 잉글랜드 출신의 딘 스미스가 맡고 있으며 첼시 레전드인 존 테리가 수석 코치를 맡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잠정 중단되었다가 재개된 2019-20시즌에는 9승 8무 21패 41득점 67실점 승점 35점으로 리그 18위인 본머스와 승점 1점 차이로 간신히 잔류에 성공하였다. FA컵에서는 3라운드에서 풀럼을 만나 1-2로 패배하며 탈락했고 리그컵에서는 크루 알렉산드라, 브라이튼, 울버햄튼, 리버풀, 레스터 시티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맨시티에게 1-2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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