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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경기/경기 프리뷰

[경기 프리뷰]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에버튼 vs 아스날

 

안녕하세요!

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8R, 에버

튼 vs 아스날전은 우리나

라 기준 2019.12.21 토요

일 21:30 에버튼 홈구장 구

디슨 파크에서 시작됩니다.


 

출처 : https://www.arsenal.com/

 

 


팀 소식

 

출처 : https://www.arsenal.com/

 

 

에버튼

에버튼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지만, 이번 경기는 임시 감독 던컨 퍼거슨이 맡게 될 것이다. 이번 여름에 영입한 코트디부아르 수비형 미드필더 장-필립 바망과 스페인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는 각각 허벅지 부상과 발목 부상으로 장기 부상을 겪고 있다. 또, 잉글랜드 공격수 테오 월콧과 프랑스 미드필더 모르간 슈네데를랭 모두 종아리 부상으로 12월 말 혹은 1월 초에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프랑스 레프트백 뤼카 디뉴와 허벅지 부상을 당한 잉글랜드 유틸리티 플레이어 파비안 델프는 이번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가질 수도 있으며 아이슬란드 공격형 미드필더 길피 시귀르드손과 AS 모나코에서 임대 온 프랑스 라이트백 지브릴 시디베는 질병에서 회복한 후 이번 경기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라인업

GK : 픽포드

DF : 베인스-미나-킨-시디베

MF : 데이비스-홀게이트 / 이워비-시귀르드손-히샬리송

CF : 칼버트르윈

 

아스날

아스날 역시 어제 미켈 아르테타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지만, 일요일부터 팀에 정식적으로 투입될 것으로 보이고, 따라서 이번 경기도 프레디 융베리 임시 감독이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스코틀랜드 레프트백 키어런 티어니는 어깨 부상으로 약 3개월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보스니아 레프트백 세아드 콜라시나츠 역시 발목 부상을 입어 내년 1월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따라서, 레프트백 포지션에 누가 선발 출전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또,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 온 스페인 미드필더 다니 세바요스는 다음 주 안으로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이고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던 스페인 라이트백 엑토르 벨레린과 무릎 부상을 입었던 잉글랜드 센터백 롭 홀딩, 그리고 발 부상을 입었던 독일 공격형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은 부상에서 회복된 것으로 보이나 경기 출전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한편, 뇌진탕 부상을 입었던 스위스 미드필더 그라니트 자카는 이번 경기부터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라인업

GK : 레노

DF : 메이틀랜드나일스-소크라티스-체임버스-벨레린

MF : 귀엥두지-토레이라 / 마르티넬리-외질-페페

CF : 오바메양

 


전력 비교

 

 

 

 

 

 

 

 

 

 

 


'매치 오브 더 데이' 코멘테이터가 짚어주는 경기 포인트

-by @SimonBrotherton

 

스탠드에서 경기를 지켜볼 것으로 보이는 안첼로티 감독(좌)과 아르테타 감독(우), 출처 :  https://www.thesun.co.uk/

 

이 두 클럽은 임시 감독 체제에서 위기를 겪고 있는 클럽이며 동시에 새로운 감독 부임과 함께 반등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는 클럽이기도 하다.

 

안첼로티 감독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 이어 12월 21일 토요일 공식적으로 에버튼 감독이 되었고, 이는 에버튼에게 있어 대단한 성취이지만, 이번 경기에는 스탠드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게 될 것이며 팀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준 던컨 퍼거슨이 이번 경기도 맡게 될 것이다. 첼시와 맨유를 상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승점 4점을 얻은 것은 에버튼에게 있어 엄청난 결과이자 보너스였다.

 

한편, 모든 감독 선임은 일종의 도박으로 볼 수 있는데 미켈 아르테타의 아스날 감독 부임은 더더욱 도박인 것처럼 보인다. 아르테타 역시 공식적인 임기는 일요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덕아웃이 아닌 스탠드에서 경기를 볼 것으로 보인다.

 

아스날은 현재 탑 4 진입에 가까우면서도 강등권 진입과도 그리 멀지 않은 위치에 있고 25년 만에 처음으로 홈에서 가장 긴 기간 동안 승리를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은 스킵해서 최대한 빨리 넘어가길 원할 것이다.

 


감독 인터뷰

 

출처 : Youtube Channel MrBeanyman(https://i.ytimg.com/), David Price/Arsenal FC, via Getty Images

 

에버튼 임시 감독 던컨 퍼거슨

현재 아드레날린은 천장을 뚫고 있고 선수들이 이것에 반응한 것은 굉장히 기분 좋은 일입니다. 저는 제가 한 일에 만족합니다. 정식 감독이 되는 것은 현재 제가 특별히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그것은 2~3년 뒤에나 집중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이것은 저에게 있어 훌륭한 배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저 에버튼이 성공하길 바랍니다. 새 감독이 와서 환상적인 클럽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럴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제가 그 일을 함께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입니다.

 

아스날 감독 미켈 아르테타

집에 돌아온 느낌입니다. 저는 도전할 준비가 되어있고 제 자신 역시 준비되어있습니다. 지난 주말 맨시티 코치로서 아스날과의 경기를 위해 이곳에 왔을 때, 모두가 약간 다운되어 보였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올바른 문화를 세우고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야 다른 것들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즉각적인 영향이 필요하고 경기에서 이기기 시작하며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경기력을 꾸준히 향상시켜나가야 합니다.


경기 예측

 

출처 : https://www.footballticketnet.com

 

 

BBC Sport의 마크 로렌슨

미켈 아르테타의 임명은 아스날에게 약간의 탄력을 줄 것이다. 하지만, 구디슨 파크는 임시 감독 던컨 퍼거슨에 의해 다시 한 번 뜨거워 질 것이며 이것 역시 경기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예상 : 1-1 무승부

Sky Sports의 찰리 니콜라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덕아웃에는 없을 지라도 이번 경기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안첼로티와 같은 훌륭한 커리어를 가진 인물을 에버튼이 데려왔다는 것은 아주 흥미로운 영입이다. 그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처럼 스타일리시하고 매우 존경받는 젠틀한 스타일의 감독이고 심지어 위닝 멘탈리티 측면에서는 라니에리 감독보다 더 나을 수도 있다. 구디슨 파크는 1980년 대에 가장 힘든 원정 중 한 곳이었으며, 던컨 퍼거슨 임시 감독이 그 때의 기억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에버튼이 아스날을 상대하면 큰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번 경기에서 에버튼이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상 : 2-1 에버튼 승

축구 웹사이트 WhoScored

양 팀 모두 이번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감독 선임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경기는 맡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버튼 임시 감독 던컨 퍼거슨은 주 중에 있었던 레스터와의 카라바오 컵 경기에서 승부차기로 패배한 것을 제외하면 현재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첼시를 홈에서 3-1로 꺾었고 맨유와의 원정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아스날은 최근 12경기에서 1승만을 기록 중이고 구디슨 파크에서의 지난 3경기에서는 2패를 기록 중이다. 두 클럽 모두 큰 변화를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에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고, 따라서 무승부를 선택하겠다.

예상 : 2-2 무승부

축구 웹사이트 Squawka

이 경기에서 양 팀 모두 클린 시트를 기록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양 팀 모두 지난 경기들을 돌이켜보면, 수비가 항상 문제였고 그렇기 때문에 많은 골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에버튼의 홈이고 이것은 곧 에버튼이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상 : 3-2 에버튼 승

 


스탯

 

출처 :  https://www.amazing.bet/

 

에버튼 V 아스날

에버튼은 지난 4월 아스날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지만, 1985년 3월부터 1986년 4월에 거둔 3연승 이후로 단 한 번도 아스날을 상대로 리그에서 연승을 거둔 적이 없다.

에버튼이 이번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한다면, 1978년 이후 41년 만에 처음으로 아스날을 상대로 2경기 연속 클린 시트(무실점)를 기록하게 된다.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에버튼을 상대로 33승을 거두며 107골을 넣었고, 에버튼은 아스날이 상대한 팀들 중에 가장 많은 골을 내준 팀이다.

 

에버튼

에버튼이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게 된다면, 개막전 이후 18경기 기준으로 05-06시즌 이후 처음으로 9경기 패배를 기록하게 된다.

반대로 에버튼이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지 않는다면, 이번 시즌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3경기 무패를 기록하게 된다.

에버튼은 2019년에만 지난 시즌 탑 6 팀을 상대로 승점 16점을 획득했는데, 이는 맨시티와 레스터 다음으로 높은 승점이다.

이번 시즌 에버튼의 골들 중 65%가 전반전에 나왔고, 이는 리그 최고 기록이다.

에버튼은 지난 시즌 홈에서 토트넘에게 2-6 패배를 당한 뒤, 런던 팀을 상대로 한 지난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에버튼은 15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단 한 번의 클린 시트(무실점)만을 기록 중이다.

에버튼은 2017년 12월 18일 구디슨 파크에서 스완지를 잡은 이후 33번의 리그 경기에서 선취골을 내준 다음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6무 27패)

 

아스날

아스날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게 된다면,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원정경기 2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한편, 아스날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개막전 이후 18경기 기준으로 1975년 이후 44년 만에 처음으로 리그에서 6승 미만을 기록하게 된다.

또, 아스날은 12월 초 웨스트 햄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둔 것을 제외하고 지난 12경기에서 승리가 없다.(1승 7무 4패)

아스날은 리그와 컵 경기 등 모든 경기를 포함하여 지난 14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것은 1983년 10월부터 1984년 2월까지 있었던 21경기 연속 실점 기록 이후 최악의 기록이다.

아스날은 이번 시즌 11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상대방에게 선취골을 내주며 그 어떤 프리미어리그 팀보다 선제골을 많이 내줬고, 아스날은 06-07시즌을 제외하고 크리스마스 이전에 이렇게 많은 선제골을 내준 적이 없다.

또, 아스날은 전반전에만 16골을 실점하며 20골을 실점한 노리치 시티와 18골을 실점한 사우스햄튼 다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전반전에 가장 많은 골을 내준 팀이 되었다.

아스날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7경기에서 5승을 기록 중인데, 이는 지난 시즌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결과이다.

가봉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은 이번 시즌 10번의 원정경기에서 7골을 넣고 있고 지난 7경기에서는 6골을 넣고 있다.

한편, 아스날에서 뛰었던 14명의 선수들이 다른 클럽으로 이적한 뒤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골을 넣었으며 에버튼의 나이지리아 공격수 알렉스 이워비가 이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