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U23의 스웨덴 공격수 니콜라이 몰러는 독일 3부 리그 클럽팀 FC 빅토리아 쾰른 1904와 한 시즌 임대 계약을 맺었다.
02년생으로 올해 만 19세인 몰러는 스웨덴 클럽팀 말뫼 유스 출신으로 2018년 여름 볼로나 유스팀으로 이적하여 19경기 출전 및 1,375분을 소화하며 3득점을 기록했다. 다음 시즌인 2019-20시즌에는 볼로나 U19 팀으로 승격하였지만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고, 결국 2020년 겨울 이적료 £4Th(약 650만 원)에 다시 말뫼로 이적했다.
그리고, 작년 10월 이적료 £450Th(약 7억)에 아스날로 이적하여 맨시티 U23과의 프리미어리그2 데뷔전에서 골을 넣으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몰러는 아스날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폴라린 발로건과 좋은 케미를 보여주며 2020-21시즌에만 20경기 출전 및 1,800분을 소화하며 7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몰러는 2022년 6월 30일까지 빅토리아 쾰른과 함께하게 될 것이고, 등번호는 19번을 받게 되었다.
빅토리아 쾰른은 1904년에 FC 게르마니아 칼크라는 이름으로 창단되었고, 2010년 6월 현재의 FC 빅토리아 쾰른 1904라는 명칭으로 재창단된 독일 클럽이다. 독일 서부에 위치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쾰른 현 쾰른'을 연고지로 하고 있고, 홈구장은 '슈포르트파르크 회엔베르크'로 약 1만 5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1. FC 쾰른이 라인강 서안을 대표하는 클럽이라면 빅토리아 쾰른은 라인강 동쪽을 대표하는 클럽으로, 분데스리가 출범 이전의 리그로 서부 독일 챔피언십에서 1926년에 우승을 기록한 적이 있다. 또, 독일 4부 리그에서 2016-17시즌과 2018-19시즌에 우승을 기록한 적이 있다. 지난 시즌인 2020-21시즌에는 3부 리그에서 38경기 13승 12무 13패 승점 51점으로 전 시즌과 똑같이 리그 12위를 기록하며 잔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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