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오피셜]마테오 귀엥두지 독일 1부 리그 클럽팀 헤르타 베를린으로 1년 임대

출처 : https://www.arsenal.com/

아스날의 프랑스 미드필더 마테오 귀엥두지(만 21세)는 헤르타 베를린과 1년 임대 계약을 맺었다.

 

Matteo Guendouzi joins Hertha Berlin on lo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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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타 베를린은 £900k(약 13억)에 귀엥두지와 1년 임대 계약을 맺었고 계약 기간은 2021년 6월 30일까지이며, 귀엥두지는 등번호 8번을 달고 뛰게 될 것이다.

 

귀엥두지는 PSG 유스 출신으로 2014년 여름 FC 로리앙으로 이적했고 2016-17시즌에는 1군 데뷔전을 가졌다. 그리고, 그해 겨울에는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에 소집되었다. 이후, 귀엥두지는 로리앙에서 30경기 출전 및 2,123분을 소화하며 1도움을 기록했고, 2018년 여름 아스날 지휘봉을 잡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에 의해 이적료 £7.20m(약 107억)에 아스날로 이적했다.

 

이적하자마자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이었던 맨시티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에메리 감독 체제하에서 중용 받기 시작했다. 두 시즌 동안 82경기 출전 및 5,447분을 소화하며 1득점 5도움을 기록했고 2019년 겨울에는 부상당한 블레즈 마튀이디 대신 프랑스 대표팀에 소집되었다. 작년 12월 중도 부임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 밑에서도 종종 출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겨울 전지훈련 당시 감독과 트러블이 있었고 지난 6월 1-2로 패배한 브라이튼과의 원정경기에서도 좋지 않은 행동을 보임으로써 징계를 받았었다. 그리고, 그 후로 스쿼드에 포함되지 못했다.

 

아스날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내내 귀엥두지를 완전 이적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PSG 등의 클럽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재정적 문제로 이적료 부분에서 합의를 보지 못했고, 결국 예상치 못한 클럽인 헤르타 베를린과 임대 계약을 맺게 되었다. 물론, 아르테타 감독은 귀엥두지에게 아직 스쿼드에 포함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말했지만 그가 아스날로 복귀했을 때, 계약 기간은 약 1년 정도 남은 상태이며 가나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의 합류로 귀엥두지가 스쿼드에 포함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마테오 귀엥두지

"나는 아직 어리고 21살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출전 시간이 가장 중요했다. 이번 시즌에는 꼭 경기에 출전하고 싶었고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기였다. 헤르타 베를린에 가면 정말 멋진 리그에서 나 자신을 보여줄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클럽은 아주 훌륭한 클럽이고 대단한 야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계약을 맺기로 결정했다. 나는 이 클럽을 위해 내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다."

 

출처 : https://twitter.com/HerthaBSC

 

헤르타 베를린은 1892년에 창단된 독일 클럽으로, 독일 수도인 베를린을 연고지로 하고 있다. 홈구장은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으로 약 7만 4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라이벌은 베를린 더비라고 불리는 '1. FC 우니온 베를린', '테니스 보루시아 베를린', 'BFC 디나모'가 있다. 헤르타 베를린은 분데스리가 2회 우승, 분데스리가 이전 1부 리그 17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잠정 중단되었다가 재개된 2019-20시즌에는 34경기 11승 8무 15패 48득점 59실점 승점 41점으로 리그 10위를 기록했고, 독일 FA컵인 DFB-포칼에서는 16강에서 샬케를 만나 2-3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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